한국인 최초 '퓰리처상' 받은 사진 기자가 밝힌 뒷이야기
  • 스토리369
  • 입력시간 : 2019-04-24 10:46:53 수정시간 : 2019-04-24 11:05:16


  • 사진=연합뉴스
엘사 아동복 티셔츠를 입은 엄마와 나이에 맞지 않는 기저귀를 찬 소녀.

캐러밴(중남미 이민행렬) 사태를 취재해 한국인 최초 퓰리처 상을 수상한 사진기자 김경훈 씨가 수상한 사진의 뒷이야기를 고백했다.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김 씨는 사진에 담긴 가족을 만나 들은 뒷이야기를 풀어놨다.

사진 속 5살 아이가 나이에 맞지 않게 기저귀를 차게 된 이유는 바지가 없어서다. 캠핑용 텐트를 얻어 생활하던 가족은 이날 급박하게 나와야 하는 상황에서 바지를 찾을 수 없어 대신 기저귀만 채워 나올 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

터질 듯 몸에 꽉 끼는 엘사 티를 입은 엄마 역시 누군가에게 기부받은 옷을 입은 것이라고 밝혔다. 아이러니 한 것은 티에 프린트된 엘사는 미국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디즈니사의 대표적 캐릭터 중 하나라는 것이다.

퓰리처상은 언론, 문학, 음악 등의 분야에서 뛰어나 업적을 세운 이들에게 수여하는 미국의 권위 있는 상이다.

뉴스홈으로
맨위로
  • Copyright by story36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