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썬은 약과' 소설 쓰려고 강남 클럽 들어간 작가의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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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시간 : 2019-03-15 10:33:06 수정시간 : 2019-03-15 10:3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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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닝썬 폭행사건 MBC '뉴스데스크' 방송화면.
"콜걸 중에는 초등학교 6학년도 있었다"

"3년 전에도 동남아에서 강남 클럽으로 마약 관광을 왔다"

"마약이나 폭력사건 대부분 증거불충분이나 기소유예 처분되더라"

서울 강남 클럽을 주무대로 한 소설 '메이드 인 강남'을 집필한 작가 주원규 씨가 국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언급한 이야기다.

주 작가는 작품을 위해 2016년 강남의 한 클럽에서 6개월 동안 일하며 강남 클럽의 운영 실패를 파악할 수 있었다며, 현재까지 드러난 것은 자신이 본 것의 10분의 1정도라고 밝혔다.

주 작가는 “빙산의 일각이다. 마약 파티나 성매매, 경찰 유착이 실제에선 훨씬 심하다. 클럽에서 성매매를 알선하는데 미성년자가 부지기수”라고 말했다.

또 “20대 남성 포주가 미성년자 여성들을 클럽에 밀어넣고 ‘물뽕(GHB)’을 마시게 한다. 그리고 부유층 남성에게 접근해 미성년자를 성인이라고 속여 성매매를 하게 한다"며 "성매매 장면을 불법적으로 촬영한 뒤 성매수자를 협박하는 경우가 많다. 강남 한 거리는 온통 이런 불법 성매매가 성행하는 오피스텔과 원룸들”이라고 밝혔다.

강남 클럽이 하나의 거대한 산업이 되면서 아이돌 연예인들이 주요 클럽 주주가 되는 경우가 많다면서 "아이돌 그룹 S 멤버들이 지분을 갖고 있고 대형 기획사 Y 소속 연예인 다수가 주주로 참여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주 작가는 처음에는 강남 클럽의 이야기를 논픽션으로 쓰려고 했지만 아무도 안 맏어줄 것 같아 소설로 장르를 바꿨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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