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닷, 도끼에 이어 비 부모님도 2500만원 사기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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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시간 : 2018-11-27 10:53:15 수정시간 : 2018-11-27 11: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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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닷 부모님 사건이 방아쇠가 됐을까.

도끼 부모님 사기 의혹에 이어 비 부모님을 고발하는 글이 커뮤니티에 올라왔다.

지난 26일 밤 한 네티즌은 88년도 같은 시장에서 떡가게를 하던 비의 부모님이 현금과 쌀 값 약 2300만원을 갚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글을 올렸다.

해당 네티즌은 당시 가정 사정이 빠듯해 소송을 준비하다가 결국 포기했다며 당시 준비했던 소송 서류 사진을 올렸다.

이에 비 소속사 측은 좀 더 자세한 상황을 알아보기 위해 사실관계 확인 중이라며 "오늘 안으로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전했다.

아래는 해당 네티즌이 커뮤니티에 올린 글

너무 억울한데 마땅히 올릴 곳도 모르겠고 언론사 제보도 어디에 해야될지 몰라서 여기에 한번 써봅니다.

최근에 마닷 사건이 굉장히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도끼 또한 어머니의 채무 불이행 문제로 논란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논란이 커져서 그들이 응당한 대가를 치르도록 여론이 모아지는 이유는 피해자들이 아픈 기억을 용기내어 밝혔기 때문입니다. 저희 부모님도 그런 아픈 일을 당한 피해자입니다. 이번 피해자들이 용기를 내어 말을 하는것을 보고 저도 그들에 공감하여 이 글을 씁니다.

어쩌면 마닷보다는 도끼의 어머니 사례와 비슷하다고 할 수 있겠네요.

88년도에 저희 부모님께서는 서울 용문시장에서 쌀가게를 하셨습니다. 비의 부모도 같은 시장에서 떡가게를 했습니다. 비의 부모는 떡가게를 하면서 쌀 약1700만어치를 88년부터 빌려갔고 갚지 않았습니다. 또한 비슷한 시기에 현금 800만원도 빌려갔지만 갚지 않았습니다. 부모님께서는 거의 매일 떡가게에 가서 돈을 갚을것을 요구했으나 비의 고등학교 등록금때문에 갚을 수가 없다는 둥 열악한 상황을 말하며 계속 거절했습니다. 그렇게 계속 요구를 하다 지쳐 원금만이라도 갚으라고 요구했지만 결국 비의 가족은 잠적해버렸습니다.

소송을 걸려고도 하셨으나 가정 사정이 빠듯해 비용과 시간을 소송에 쓰기가 어려우셔서 하시지 못했습니다. 결국 그렇게 소송기간도 지나 더 이상 어찌할 방도가 없어졌습니다. 그렇게 30년이 지나 환갑이 넘으신 부모님께서는 그동안 비에게 편지도 쓰고 연락을 취하려고 노력하셨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해서 지금까지도 감감무소식에 돈을 갚겠다는 얘기도 없고 현금 포함 약 2500만원 가량을 갚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부모님께서는 아직도 억울하고 비통한 마음을 없앨수가 없으시다고 합니다.

마닷이나 도끼처럼 가수 비 또한 이렇게 빌려간 돈 또는 사기로 번 돈으로 자신들은 떵떵거리면서 tv에서 웃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피해자들은 억울함으로 눈물을 흘리면서 평생을 힘겹게 살고 있습니다. 부디 여러분이 이 글을 통해 여러 피해자분들에게 공감하여 그들이 더 이상 눈물 흘리지 않도록 도와주세요.

가수 비의 부모를 고발합니다. (마닷, 도끼 논란..)

*연도는 기억에 의존한거라 확실하지 않을 수도 있어서 수정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추가로 현금 800만원에 대한 서류도 올립니다.

*정말 많은 분들이 이 사건에 관심가져주셔서 부모님께서 꺼내주신 장부를 뒤적이다가 예전에 소송준비때문에 뽑아놨던 서류 종이를 발견했습니다. 기억에 의존하다보니 아무래도 정확한 액수의 차이가 있었던것 같습니다. 이 점 사과드립니다. 빚이 합쳐서 약 2500만원 정도라기에 현금증서 800만원을 빼서 계산하면 1700만원 정도 일줄 알았는데 빚이 전부 합쳐서 약 2300만원이었습니다. 그리고 1500만원을 한번에 빌린게 아니라 88년부터 외상으로 달아놓던 쌀값을 2001년까지 계산하면 사진에 나와있는대로 약 1500만원 정도라고 합니다. 그래서 사진에 나와 있는대로 원금만 하면 약 2300만원 정도 되는것 같습니다. 부모님의 기억에 의존해 글을 쓰다보니 제 실수로 착오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많이 관심가져주신 분들께 죄송합니다. 그리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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