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인기가수 갑질' 논란, A씨 "오히려 피해자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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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시간 : 2018-08-02 16:32:38 수정시간 : 2018-08-02 16:3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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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인기가수 갑질'이 2일 포털사이트 검색 순위 1위에 올랐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 1일 MBN 뉴스를 통해 90년대 남성 인기가수 출신 A씨의 갑질이 폭로됐기 때문.

보도에 따르면 A씨는 2년 전 서울 강남의 수입차 매장에서 차량을 구매한 후 결함이 생기자 항의를 했다. 이 과정에서 매장 내 태블릿 PC를 내동댕이 치거나 입간판을 발로 차 훼손시키기도 했다.

영업사원은 MBN 측과의 인터뷰에서 "회사에서도 도의적 차원에서 사장님께서 개인 사비로 그분께 위로차 신차 값 환불을 말씀 드렸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후 A씨는 "너희들 때문에 고기도 못 사고 욕 X나게 먹었으니까 서울에서 제일 좋은 고깃집에서 5근 사서 보내. 1.5cm로 제일 좋은 데로 해서"라며 황당한 요구를 했다.

또 "새 차 제일 비싼 걸로 가지고 와 지금. 못 하면 못 한다고 얘기하라고. 내가 되게끔 만들 테니까"라며 결함이 생긴 차량을 수리하는 동안 최고급 차량을 제공하라고 강요했다.

새 차를 구입하기로 한 A씨는 이어 "2년 동안 무상 렌트 한다는 거 각서 써가지고 가지고 와요. 내차 나올 때까지 무상으로 탈 때까지 아무 소리 안 한다는 거"라며 도 넘은 갑질을 했다.

영업사원은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다고. 그는 "두 달 동안 너무 힘들었다. 욕을 듣는 게. 정말 죽고 싶었다"고 토로했다.

보도 직후 네티즌들은 A씨의 신원 파악에 나서고 있다. 방송을 통해 공개된 실루엣과 90년대 혼성그룹 출신의 인기가수로, 연예 기획일을 하고 있다는 단서를 통해 여러명의 연예인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한편 A씨는 한 매체와의 통화를 통해 "분명히 잘못된 행동이고 물의를 일으켜서 죄송한 마음이다. 하지만 해당 수입차 업체가 제게 준 심각한 피해와 이해할 수 없는 처사로 벌어진 일이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정당하게 차량을 구입한 사람이 일상생활이 어려울 만큼 큰 피해를 받아 화가 난 상태였다. 왜 그렇게까지 행동할 수밖에 없었는지. 어떤 피해를 입고 어떤 부당한 대우를 받았는지 곧 실명 공개와 함께 명백하게 밝힐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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