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세월호 알고 썼다?…MBC "악의적 유추, 사실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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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시간 : 2018-05-11 18:16:24 수정시간 : 2018-05-11 18: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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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희화화 논란에 휩싸인 '전지적 참견 시점'이 세월호 참사 보도 장면을 인지하고도 해당 영상을 사용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MBC 측은 이를 부인했다.

11일 YTN은 "MBC 자체 조사 결과 제작진들의 단체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조연출과 FD가 '세월호 참사 장면'을 알고도 이 화면을 썼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지적 참견 시점' 조연출이 제작진 단톡방에 "뉴스에서 앵커멘트로 '속보입니다' 멘트에 바스트 영상 부탁해요, 뉴스클립"이라고 전달하자 FD가 11개 클립을 찾아 자료 폴더에 업로드했다. 이후 FD는 "화면 클립 파일 11개 전송, 이 중 3개 세월호 화면"이라며 "세월호 자료인데, 넣어도 되나요?"라고 되물었다.

하지만 조연출은 해당 그림을 미술부에 전달했고 세월호임을 알지 못하게 자막과 그림을 가려 달라고 요청했다.

이와 대해 MBC 측은 "제작진이 뉴스 속보 관련 내용을 찾아오라고 한 내용은 맞고, 이후 (세월호 보도) 화면에 블러 처리를 한 사실도 맞다"며 "그러나 중간에 있는 내용은 방송국에서 유추해서 CG로 카카오톡 화면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용을 악의적으로 유추해 만들었다. 그 대화 내용이 사실은 아니다"라며 "조사위원회를 꾸려서 해당 내용에 대한 조사를 하고 있다. 조사 결과가 나오면 바로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5일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은 이영자의 어묵 먹방을 내보내는 과정에서 '속보, 이영자 어묵 먹다 말고 충격 고백'이라는 자막과 함께 세월호 참사 당시 MBC 뉴스 특보 화면을 사용했다. 특히 극우 성향의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이하 일베) 일부 회원들이 과거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어묵에 빗대어 표현한 사례가 있어 논란은 더욱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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