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루킹, 노무현 전 대통령 죽음에 문재인 대통령 관여 황당 주장해" 경공모 회원 밝혀
'日자위대 인수해 中내전에 투입' 주장도
경공모 활동 회원 '김어준의 뉴스공장'서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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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시간 : 2018-04-16 17:54:25 수정시간 : 2018-04-16 18: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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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조작 의혹 사건으로 구속된 김모(48)씨, 일명 '드루킹'이 평소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에 문재인 대통령이 관여했거나 최소한 책임이 있다"고 말해왔다는 증언이 나왔다.

드루킹이 만든 인터넷 카페 '경제적공진화모임'에 2015년 중반 가입해 활동했던 A씨는 16일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

A씨는 이날 '지난 대선 경선'에서 문재인 캠프 지지운동을 펼친 드루킹이 이후 '오사카 총영사' 요구 등이 김경수 의원에 의해 거절되자 "문재인 정권에 대한 비판 수위를 계속해서 높여갔다"고 밝혔다.

A씨는 "드루킹은 문재인 정권에 반기를 들기 위한 내부논리가 필요했다"면서 "그래서 문재인 대통령, 김경수 의원, 윤건영 상황실장 등이 제수이트·프리메이슨·일루미나티, 이런 가톨릭 사제 집단이고 그들이 청와대를 장악했다고 (회원들에게 반복적으로) 말했다"고 설명했다.

A씨는 이런 연장선상에서 드루킹이 평소 "문재인 대통령이나 핵심 멤버들인 제수이트가 안희정 충남지사를 날렸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에 문 대통령이 관여했거나 최소한 책임이 있다"는 등의 말을 했다고 전했다.

A씨는 이어 "이후 대통령선거 국면으로 접어들면서 드루킹은 민주당 쪽으로 줄을 대기 시작했고, 2~3명 정도 접촉을 했었는데 그 중 선이 닿았던 게 김경수 의원이었다"면서 "드루킹은 회원들에게 민주당 가입을 독려하고 가입비를 내서 진성 당원이 돼라. 그리고 주변 지인들에게 민주당 가입 운동을 독려하도록 했었다"고 밝혔다.

A씨는 이어 "좀 더 황당한 이야기는 (드루킹이) 일본의 해상자위대 함대를 인수해서 향후 있을 중국 내전에 우리가 투입할 수 있다, 이런 식으로 이야기를 했다"면서 "자기가 한다는 이야기인지 아니면 정부를 통해서 한다는 이야기인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그런 이야기들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드루킹으로 활동 중인 김모씨는 네이버에서 ‘드루킹 자료창고’라는 이름의 블로그를 운영하며 주로 진보적 정치관을 드러내 왔다. 경찰에 따르면 드루킹은 민주당원으로 활동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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