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감독과 부인 조 모 씨의 이혼 사건이 조정 절차를 밟게됐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홍상수와 부인 조 모 씨의 이혼 소송이 지난 2일 서울가정법원 가사13단독 윤미림 판사에게 배당돼 조정 절차로 진행된다.

앞서 홍상수 감독은 지난 2016년 11월 조 모 씨를 상대로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을 신청한 상황. 이에 조 모 씨의 무대응으로 인해 소송으로 넘겨졌지만, 1월 법률 대리인을 선임함으로써 조정으로 먼저 진행될 예정이다.

조정이란 재판을 거치지 않고 부부간 합의를 통해 이혼하는 것을 말한다. 만약 조정이 협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소송으로 이어지게 된다.

한편, 홍상수와 김민희는 공식 연인임을 인정했지만 최근 결별설이 나돌았다.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 홍상수 변호인은 "아직 결별하지 않았다"고 밝힌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