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미투' 폭로…"아이돌 가수에 6년 전 성폭행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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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시간 : 2018-03-09 12:28:22 수정시간 : 2018-03-09 12:2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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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me too) 폭로가 가요계로 확산하고 있다. 이번엔 아이돌 가수 A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미투 폭로가 나와 파장이 예상된다.

9일 오전 한 매체는 아이돌 그룹 보컬 A씨에게 6년 전 성폭행을 당했다는 피해 여성 B씨의 주장을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와 B씨는 같은 고향 출신으로 고등학생 때부터 아는 사이였다. 2012년 8월 B씨가 지인들과 서울에 놀러갔을 당시 SNS에 사진을 올렸고, 이를 본 A씨가 연락을 하면서 술자리를 갖게 됐다는 것.

이후 B씨는 A씨를 포함한 지인들과 함께 술을 마셨고 A씨는 B씨 일행의 숙소에서 술에 취한 자신을 성폭행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자신과 A씨 모두 하의가 벗겨진 상태였으며, 양쪽에 친구들이 누워서 자고 있는데도 A씨가 강제로 성관계를 했다고 밝혔다.

B씨는 "당시에 저희는 너무 어렸고 이런 상황은 TV에서나 있을 법한 일이라고 생각했다"며 "해당 사건을 그냥 가슴속에 묻어두기로 했지만 저에게는 평생 잊을 수 없는 가장 수치스러운 날이다. 사건 발생 후 지인들에 말하고 다니는 A씨의 행동이 더 큰 상처를 줬다"고 토로했다.

이어 6년이 지난 지금 이 같은 사실을 공개하는 것에 대해서는 "제보를 한다고 해서 내가 얻을 것도 없지만 6년간 많이 힘들어했다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고, 가만히 있으면 바보가 된다는 것을 깨닫고 이제라도 사실을 밝히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B씨는 A씨와 나눈 휴대폰 메시지 일부를 공개하기도 했다. A씨는 B씨에게 "항상 생각하고 후회하고 반성 중"이라며 사과의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B씨는 "현재 '미투' 운동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고, 그것이 두려워 마지못해 한 사과는 진심어린 사과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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