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위메프서 사용 가능해진다…주요 쇼핑몰 첫 사례
  • 입력시간 : 2018-01-29 19:24:04 수정시간 : 2018-01-29 19:2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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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연합뉴스
가상화폐가 유명 소셜커머스 서비스인 위메프서 사용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는 국내 주요 쇼핑몰서 결제 수단으로 가상화폐를 도입하는 첫 사례로, 이제껏 투자 대상으로만 여겨졌던 가상화폐가 실제 결제 수단으로 제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9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위메프와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은 위메프의 간편결제 서비스 '원더페이'에 가상화폐를 연동해 쓰는 시스템 개발 방안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양사는 가상화폐에 대한 정부 정책과 규제 방안이 확정되는 대로 결제 시스템을 완성하고 실제 서비스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제휴를 통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리플 등 빗썸에서 거래되는 12종의 가상화폐를 원더페이를 거쳐 상품 구매 지불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이 결제 시스템은 은행이나 카드사의 전산망을 거치지 않고 빗썸과 위메프를 직접 연결하는 방식인 만큼 효율성이 높다는 것이 업계 평가다.

현재 가상화폐는 실시간 가격 변동의 폭이 커 결제 수단으로 사용하기에 애로사항이 많다. 따라서 양사는 가상화폐의 불확실성을 최소화 하기 위해 '실시간 시세 반영' 기능을 유력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는 빗썸 고객이 가상화폐로 구매를 결정하면 그 시점의 시세를 토대로 금액을 확정하고, 이 데이터를 위메프 원더페이가 즉시 수신한 뒤 결제를 진행해 시세 변동에 따른 혼동을 없애는 결제 방식이다.

한편 미국의 인기 온라인 쇼핑몰인 '오버스톡'과 '뉴에그'는 이미 가상화폐를 결제 수단으로 도입했다. 일본의 대형 전자제품 유통점인 '빅카메라'는 지난해 4월부터 오프라인 매장서 비트코인으로 결제가 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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