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대통령직 욕심에 바른정당 통합? 어이 없는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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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시간 : 2017-12-26 17:36:32 수정시간 : 2017-12-26 17:3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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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한국아이닷컴 제공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26일 바른정당과의 통합 추진이 대통령직에 대한 욕심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냐는 설에 “어이없는 주장”이라며 “내년 지방선거에 올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지금 내년 지방선거를 제대로 못 치르면 당이 사라지고 저도 미래가 없다”면서 “이런 판국에 5년 후 대통령 선거까지 복잡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오히려 어리석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안 대표는 바른정당과 통합을 하면 당이 보수화된다는 지적에 대해선 “무엇이 두려운지 모르겠다”면서 “오히려 우리 당이 원래 추구했던 방향, 즉 성찰적 진보와 혁신적 보수가 창당정신인데 비로소 양날개가 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안 대표는 “통합을 하지 않으면 바른정당 의원 중 절반 이상이 자유한국당으로 가서 한국당이 1당이 될 것”이라면 “그러면 더불어민주당에서 결국 유일한 상대인 국민의당 의원들 빼가기가 진행돼 외연 확장 기회도 잃고 의원도 30명 정도로 축소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안 대표는 이튿날부터 시작될 통합 연계 당대표 재신임 전당원 투표와 관련 “재신임이 안 되면 당연히 사퇴할 것”이라며 “만약 재신임이 돼서 통합이 되도 기득권을 요구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재신임이 안 되고 반대표가 많이 나올 경우 정계은퇴까지 고려할 수 있느냐는 사회자의 질문엔 “우리 당을 살리기 위해 지금 모든 것을 다 걸었다”는 답변으로 대신했다.

한편 국민의당 내 통합반대파로 구성된 ‘나쁜투표 거부운동본부’는 전날 법원에 전당원투표 금지 가처분신청을 제기하고 투표를 실시하더라도 3분의 1이상의 최소투표율 규정을 둬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 대표는 이에 대해 “가능하지 않은 주장”이라며 “지도부가 시행하는 전당원투표는 헌법과도 같은 당헌에 규정이 있는데 (최소투표율) ‘3분의1’ 규정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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