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무죄 확정 "증거조작 검사들 책임 묻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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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시간 : 2017-12-23 08:17:53 수정시간 : 2017-12-23 08: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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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연합뉴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22일 일명 ‘성완종 리스트’ 관련 혐의에 대해 대법원에서 무죄를 선고 받았다.

홍 대표는 무죄 선고를 받은 뒤 “수사와 재판과정에서 증거를 조작한 검사들에 대해선 응분의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홍 대표는 이날 오후 대법원 판결 직후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 2년8개월동안 어처구니 없는 사건에 휘말려 폐목강심(閉目降心·눈을 감고 마음을 가라 앉힌다)의 세월을 보냈다”며 “누명을 벗게 돼 참으로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대법원은 이날 고(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1억원을 수수했다는 혐의로 기소된 홍 대표의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홍 대표가 해당 혐의로 검찰에 기소됐을 당시 특별수사팀 수장은 현 문무일 검찰총장이었다. 홍 대표는 이날 검찰의 증거조작을 주장하면서도 “문 총장이 (당시) 그런 식으로 지휘했다고 믿지 않는다”며 “증거를 조작한 검사들이 있다. 그러나 문 총장이 조작에 가담했다고는 믿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홍 대표는 자신과 같은 혐의로 기소됐던 이완구 전 총리도 이날 대법원으로부터 무죄선고를 받은 데 대해 “이 전 총리도 명예회복을 원할 것”이라며 “원한다면 당에서 돕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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