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SNS서 애호박으로 시작돼 한남·여혐 논란까지
"부당한 폭도의 무리가 여성의 명예와 존엄 먹칠하는 상황 방관 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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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시간 : 2017-11-27 15:30:40 수정시간 : 2017-11-27 15:3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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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아인이 지난 주말에 이어 네티즌들과 설전을 이어 나갔다.

유아인은 27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실체를 밝히고 당당히 권리와 평등을 요구하세요. 가해자를 응징하려거든 진단서 끊고 피해 사실을 밝히세요. 덕분에 무한 렙업 중이라 일당 천은 가능하나 정상적 대응을 보이려 해도 성별을 알 길 없는 익명의 폭도들에게 남성으로서 해드릴 사죄는 없습니다"라고 글을 올렸다.


이어 "진정 본인들이 스스로와 피해 여성들의 권리를 대변한다고 생각하신다면 집단 폭력의 대응으로 공허한 ‘정신 승리’ 그만하시고, ‘정신’ 차리고 진정한 승리를 이루십시오! 세상의 모든 다른 존재들이 평등을 이루는 진정한 승리를 향해 저는 계속 전진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저의 애호박에 신체적, 정신적 피해 보신 분들이 계시다면 기꺼이 사과하겠습니다. 저의 ‘꼴페미’ 발언이 정신을 상실하고 온라인 생태계와 인권 운동의 정신을 교란하는 폭도들이 아닌 진정한 ‘여성’들에게 향했다는 억지를 사실로 입증한다면 사과하겠습니다"라고 올렸다.


또한 "‘익명 보장’과 ‘신변 보호’의 약속을 공개적으로 먼저 드립니다. 피해에 대한 타당하고 논리적인 정황 증거를 수집하여 저의 소속사로 컨택하시기 바랍니다. 폭력이 아니라 법적 절차나 정당한 요구를 통해 권리를 되찾고 가해자를 벌하시기 바랍니다.


유아인은 이어 "‘말’의 의미를 외면하며 논거 없는 자기 주장에 사로잡혀 폭력을 정당화하고 있으니 실명을 공개하고 실체를 드러낸 자의 ‘언어’를 이해하지 못하시는 겁니다. 비통한 심정으로 애호박을 나물로 무치며 인간다운 ‘말’과 ‘글’의 힘을 잃지 않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그리고 정신적 사고와 인격을 가진 모든 여성분들께 호소합니다. 부당한 폭도의 무리가 ‘여성’의 명예와 존엄함을 먹칠하는 현재의 상황을 방관하지 마십시오. 있는 힘을 다해 돕겠습니다"라고 올렸다.


끝으로 "부당함에 대한 침묵으로 지켜낸 밥그릇에는 금을 담아도 배부르지 않습니다. 현재에도 진행 중인 대한민국 비극의 역사가 이를 증명합니다. 가난한 영혼을 살찌우지 않으면 잠깐의 욕망은 달랠 수 있지만 인간의 허기는 채울 수 없습니다"라며 글을 마쳤다.


유아인과 네티즌들의 SNS 설전은 지난 18일 한 네티즌이 유아인의 인스타그램에 '유아인은 그냥 한 20미터 정도 떨어져서 보기엔 좋은 사람일 것 같다. 친구로 지내라면 조금 힘들 것 같음. 막 냉장고 열다가도 채소칸에 뭐 애호박 하나 덜렁 들어 있으면 가만히 들여다보다가 갑자기 나한테 혼자라는 건 뭘까? 하고 코찡끗할 것 같음'이라는 글을 올린 것이 발단이 됐다.


이어 유아인이 해당 글에 '애호박으로 맞아 봤음?(코찡끗)이라고 댓글을 달았다. 이후 빅뱅 탑의 전 여친으로 알려진 한서희가 가세하며 논란은 더욱 불이 붙었다.


이에 일부 네티즌은 그가 여성을 향한 폭력을 암시했다고 주장하며 유아인을 남성을 비하하는 단어인 '한남'으로 부르기 시작했다. 이에 유아인은 '애호박드립에 애호박드립으로 성별 모를 영어 아이디님께 농담 한마디 건냈다가 마이너리티리포터에게 걸려 여혐한남-잠재적 범죄자가 되었다'라는 글을 적었다.

이어 논란은 거세졌고 해당 논란에 빅뱅 멤버 탑과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집행유예 판결을 받아 화제가 된 한서희가 유아인을 비판하는 내용의 글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재해 논란이 더욱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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