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로 여자화장실에 갇힌 군인의 대처법
  • 스토리369 이슬
  • 입력시간 : 2017-09-14 13:40:59 수정시간 : 2017-09-14 13:4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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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에 갔다가 실수로 여자화장실에 들어갔다가 갇혀버린 남성 A씨의 사연이 화제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A씨가 화장실에 갇혀 빠져나오기까지 올린 사연이 소개됐다. A씨는 지난해 12월 '라라랜드보러 왔다가 여자 화장실에 갇혔다'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 글에 따르면 A씨는 심야 영화를 보고 나와 화장실에 들어갔다. 소변기가 없어서 이상하다 싶었지만,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칸에 들어가 볼일을 보고 있었다. 그러자 조금 후 또각거리는 하이힐 소리가 들리고 여성들의 이야기 소리가 들렸다. 그제서야 여자화장실에 갇힌 걸 안 A씨는 앉아서 언제 나가야 할 지 고민에 잠겼다.

곧이어 A씨는 '여자화장실에 갇혔다는 사람이다. 우선 경찰에 자진신고했다'는 제목의 두번째 글을 올려 상황을 전했다.

A씨는 112에 '자신이 영화관 실수로 여자화장실에 갇혔는데, 그냥 나가면 오해를 받을 것 같아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신고한 문자메시지를 함께 공개했다. 112는 '접수완료. 출동에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다'며 데리러 오겠다는 답장을 보냈다. A씨는 '곧 집에 갈 수 있을 듯하다'고 설명했다.

곧 이어 A씨는 '화장실에 갇혔다는 사람이다. 집에 가고 있다'는 마지막 글을 올렸다. A씨는 밖에서 여자 화장하는 소리가 들리는데 우직한 남자 목소리가 '실례합니다 신고가 들어와서 그러는데 잠깐 확인 좀 할게요'라고 전했다.

우여곡절끝에 여자화장실에서 탈출한 A씨는 경찰에게 휴대전화 검사, 소지품 검사, 신원조회를 받아야 했다. A씨는 지나가는 사람들이 무슨 일인지 웅성거리면서 보고 지나가는데 범죄자가 된 느낌이었다고 전했다.

사진은 사건 당시 A씨의 글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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