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이 헬기 이동 거절한 까닭
  • 스토리369 이슬
  • 입력시간 : 2017-09-13 15:36:36 수정시간 : 2017-09-13 15:3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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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오전 인천 중구 해양경찰서 전용부두에서 열린 '제64주년 해양경찰의 날 기념식'에 입장하며 참석한 해양소년단원들과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오전 시행된 '전국 영어듣기 평가'에 방해가 될 것을 우려해 전용 헬기 대신 차량으로 이동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인천해경 전용부두에서 열린 해양경찰의 날 기념식에 참석하기 위해 헬기로 청와대에서 인천까지 이동했다. 그러나 청와대로 돌아올 때는 헬기를 타지 않고 차량을 이용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복귀 시간이 전국 영어듣기 평가 시간과 겹쳐 아이들을 방해하지 않기 위해 차량으로 이동한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서울을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 교육청은 제2회 2017학년도 전국 중·고등학생 영어듣기 능력평가를 시행했다.

듣기평가 방송은 EBS교육방송을 통해 오전 11시부터 20∼27분간 진행됐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11시30분까지 전국 군용기의 비행제한 조치를 내렸다. 다만, 민항기는 이 시간 동안에도 비행제한을 받지 않았다.

문 대통령이 행사를 마친 시간은 오전 11시23분이다. 행사장부터 헬기까지의 이동시간을 고려하면 오전 11시30분 이후 이륙도 가능한 상황이었다.

청와대 관계자는 "문 대통령께 11시30분 이후 헬기로 복귀하는 방안을 건의드렸으나, 대통령께서는 '만약의 경우가 있을 수 있으니 아이들에게 방해되지 않도록 안전하게 육로로 이동하자'고 하셨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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