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가 김생민에게 사과한 이유" 네티즌 맹비난
  • 스토리369 이슬
  • 입력시간 : 2017-09-01 11:20:03 수정시간 : 2017-09-01 11: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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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구라가 MBC '라디오스타'에서 김생민의 절약 습관을 조롱했다는 태도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김생민은 지난 30일 방송된 라디오스타에서 돈을 아끼는 법등 자신의 절약 습관을 소개했다. 이에 대해 김구라는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듯한 표정과 태도를 보였다.

방송이 나간 후 네티즌들은 "김구라가 김생민을 조롱했다" "서민비하 방송이다" "성실하게 사는 삶이 왜 조롱거리냐"며 근면성실하고 절약하는 모습을 칭찬해주진 못할망정 조롱하고 비아냥대는 모습이 불편하다고 비난했다.

온라인 청원 사이트 다음 아고라에는 '김구라 라스 퇴출을 위한 서명운동'까지 벌어지고 있다.

청원을 올린 한 네티즌은 "타인을 비하하는 콘셉트로 항상 게스트를 놀리고 무시하는 프로그램이 보는 사람을 불편하게 만든다"고 말했다.

논란이 커지자 김구라가 김생민에게 사과의 뜻을 밝혔지만 사과의 진정성까지 의심 받고 있다. 김구라가 사과 직후 홈쇼핑 방송에 출연했기 때문이다.

김구라는 지난달 31일 "MC로서 분위기를 띄워주려는 의도였는데 본의아니게 그를 조롱한 것 처럼 느껴진 것 같다"며 "나쁜 의도는 전혀 없었지만 시청자들께 불편함을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앞으로 더 사려 깊은 방송을 하겠다"고 전했다.

김구라는 "김생민씨와는 조금 전 통화해 사과의 말을 전했다"며 "아무런 감정의 문제가 없었다. 좋은 마음으로 서로 이야기 나눴다"고 밝혔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빠른 사과의 이유가 있었다"며 김구라가 이날 홈쇼핑 방송에 출연해 함박스테이크를 판매하는 사진을 올렸다. 네티즌들은 "반성하는 척은 하자" "웃으면서 스테이크 팔던데 사과를 하긴 한 거냐" 등의 댓글을 올렸다.

이에 대해 김생민은 "라디오스타 첫 출연에 에피소드를 많이 가져가야 했는데 엄청 떨어서 오히려 죄송했다"며 김구라 형님을 비롯해 다른 MC분들도 재미있게 풀어주려고 하셨고, 제가 잘못해서 발생한 일 같다. 절대 불쾌하지 않았다"고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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