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손님의 하얀 살은…" 충격적인 글 올린 알바생
  • 스토리369 이슬
  • 입력시간 : 2017-08-29 15:13:38 수정시간 : 2017-08-29 15: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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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한 대형 프랜차이즈 카페 아르바이트생 A씨가 몰래 촬영한 여성 손님의 몸매와 얼굴 등을 자신의 SNS 올려 논란이 일고 있다.

A씨의 트위터에는 카페를 찾은 여성 손님의 사진과 "가늘기만 한 허리는 동족생산의 관점에서 매우 비효율적이다"며 "그러나 나는 그 비효율에 너무나 강하게 끌린다. 갖고 싶었으나 가지지 못한것. 그것을 향한 갈망과 향수인가" 등의 글이 올라와 있다.

또 다른 글에는 한 여성이 앉아있는 모습과 함께 "섹시, 관능, 그리고 일하는 사람의 멋짐이 동시에 느껴졌다. 이곳에서 많은 손님, 특히 매력적인 여성들을 많이 봤지만 정말 용기내어 말을 걸어보고 싶을 정도. 그러기엔 키가 나만하셔서"라고 적혀있다.

얼굴이 고스란히 공개된 여성도 있다. A씨는 한 여성이 휴대폰을 쳐다보고 있는 모습을 올린 뒤 "구도가 너무 외설적인데, 실제는 그렇진 않았다"며 "이분은 홀로 오시기엔 참 예뻤다. 이곳에서 일하면서 예쁜 분들을 참 많이 봤다. 이것도 힐링이었을까?"라고 했다.

성적인 발언도 서슴치 않았다. A씨는 "처자들의 조용한 수다에 시선을 오래 빼앗겼다"며 "젊은의 하얀 살들은 어깨든 다리든 심박수를 올린다"라고 적었다.

A씨는 "이런 것들도 도촬이지. 이렇게 올렸다가 나중에 한번도 고소당하는 거 아닐까?"라며 "적어도 다양한 인생 군상을 본다는 점에서 이 일은 마음에 든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A씨가 올린 글에 따르면 A씨는 대학원을 졸업한 36세 남성이다. 그는 29일 오후 2시 41분 자신의 트위터에 "모든 피해자분들과 저로 인해 의도치 않은 피해를 입으신 매장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많은 분들, 특별히 여성분들께 불쾌감을 유발시킨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아울러 이에 대한 민형사적 책임을 지겠다"는 글을 남기고 트위터를 탈퇴했다.

제주지방경찰청은 A씨를 성폭력특별수사대가 맡아 내사 중이며, 혐의가 드러나면 입건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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