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맥주미팅 셰프가 쓴 '닭 볏' 모자 의미는
  • 스토리369 이슬
  • 입력시간 : 2017-07-28 10:42:09 수정시간 : 2017-07-28 10:4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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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7일 오후 청와대 상춘재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과 주요 기업인 호프미팅에서 '방랑식객'이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임지호 셰프가 채소·소고기·치즈류로 안주를 준비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오후 청와대 상춘재에서 주요 기업인과의 호프미팅을 열었다. 이날 '방랑 식객'이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임지호 셰프가 음식을 준비했다.

임 셰프는 독특한 의상을 입고 등장했다. 닭 볏 모양의 모자와 흔히 볼 수 있는 빳빳한 재질이 아닌 부드러운 무명 재질의 셰프복이다.

임 셰프가 닭 볏 모자를 쓴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07년 출간된 저서 '마음이 그릇이다. 천지가 밥이다' 표지에도 이 모자를 쓰고 있다.

이 의상은 무명옷을 만드는 장인으로 유명한 윤광석씨가 지은 옷으로 전해졌다. 윤씨는 전통적인 무명천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옷을 짓는 디자이너다.

윤씨에 따르면 임 셰프는 최고의 퍼포먼스를 펼칠 때 이 옷을 입는다. 임 셰프가 이 옷을 입은 것은 최고의 음식을 조리하겠다는 의미로 보인다.

  •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오후 청와대 상춘재에서 주요 기업인들을 초청해 개최한 '주요 기업인과의 호프미팅'에서 '방랑식객'이란 별명으로 유명한 임지호 셰프(가운데)가 만든 음식을 맛보고 있다. (연합뉴스_
임 셰프는 이날 세 가지 정도의 안주를 준비했다. 청와대 페이스북에 따르면 소고기를 얇게 썰어 양념한 것을 무에 말아 낸 요리와 치즈, 시금치를 쌓아올린 작은 카나페 등이다.

안주를 담는 데는 접시 대신 자연을 이용했다. 청와대 뒷 산에서 꺾은 산나리와 소나무 가지를 테이블에 놓은 후 그 위에 안주를 차려냈다.

  • 사진 = 청와대 페이스북
  •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오후 청와대 상춘재에서 주요 기업인들을 초청해 개최한 '주요 기업인과의 호프미팅'에서 '방랑식객'이란 별명으로 유명한 임지호 셰프(가운데)가 만든 음식을 맛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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