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회장 "XX 같은 XX" 녹취파일 공개 파장
  • 스토리369 이슬
  • 입력시간 : 2017-07-14 10:10:38 수정시간 : 2017-07-14 11: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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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장한 종근당 회장.
이장한 종근당 회장(65)이 수행 운전기사들에게 상습 폭언을 했다는 주장과 녹취파일이 공개되며 제기돼 '갑질 논란'에 휩싸였다.

13일 한겨례가 공개한 녹취 파일에는 이 회장이 운전기사를 향해 "그 xx 대가리 더럽게 나쁘네. 왜 이런 xx들만 뽑은거야" "아비가 뭐 하는 놈인에 제대로 못 가르치고 그런 것이냐. 니네 부모가 불쌍하다" "xx 같은 xx. 너는 생긴 것부터가 뚱해가지고" 등 인신공격성 발언을 한다.

2개월 남짓 이 회장의 차량을 운전하다가 퇴사한 다른 운전사의 녹취록에서 이 회장은 "이 xx 대들고 있어. xxxx 닥쳐" "운전하기 싫으면 그만둬 이 xx야. 내가 니 xxx냐"라고 폭언한다.

이 운전기사는 이 회장의 폭언과 폭행에 회사를 그만둔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는 퇴사 후에도 병원 치료를 받는 등 후유장해를 겪었다는 얘기도 나왔다.

비난이 거세지자 이 회장은 공식 사과하기로 했다. 14일 종근당에 따르면 이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충정로 본사 대강당에서 공식 사과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종근당 관계자는 "당사자에 직접 사과하기 위해 계속 연락을 시도하고 있지만 통화가 되지 않는 상황"이라며 "우선 공식적으로 사과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한 것"이라고 전했다.

이 회장은 종근당 창업주인 고 이종근 회장의 장남이다.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도 맡고있다. 종근당은 지난해 기준 매출 8천300억원 수준의 상위 제약사다.

다음은 한겨례가 공개한 녹취록.











"직접 만나서 사과하는 방안 강구할 것"

연합뉴스


자신의 차를 모는 운전기사에게 상습적인 폭언을 일삼은 것으로 드러난 이장한(65) 종근당[185750] 회장이 공식 사과했다.

이 회장은 14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종근당 본사 15층 대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저의 행동으로 상처를 받으신 분께 용서를 구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머리 숙여 사죄한다"며 "이 모든 결과는 저의 불찰에서 비롯돼 참담한 심정으로, 따끔한 질책을 모두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깊은 성찰과 자숙의 시간을 갖겠다"고 했지만 구체적인 향후 거취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그는 공식 사과문 발표 후 별다른 질문을 받지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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