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연약한 여자이자 영원한 전직 대통령"
  • 스토리369 이슬
  • 입력시간 : 2017-06-07 14:05:41 수정시간 : 2017-06-07 14: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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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선 실세' 최순실씨와 공모해 뇌물을 받거나 요구·약속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박근혜 전 대통령이 7일 오전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재판에 출석하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근혜 전 대통령 변호인단이 박 전 대통령 재판을 매주 4회 진행하는 계획에 반대 의견을 냈다.

이상철 변호사는 7일 열린 7차 공판에서 "전직 대통령이기 전에 이미 66세 고령에 연약한 여자다. (법정에) 4일 출석해 재판 받는 자체를 감당 못한다"며 "피고인이 허리가 아프고 다리가 저린 증세가 왔다. 그런데도 주4회 재판을 하라는 것은 초인적 인내로 감당하라는 말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변호사는 "한 사람의 피고인이기도 하지만 전직 국가원수, 수많은 업적을 세운 우리 모두의 영원한 전직 대통령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검찰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한웅재 부장검사는 "이미 동의한 부분에 또 다시 이의를 제기하는 것이 유감스럽다"며 "사건의 역사적인 의의나 중요성을 고려하면 공휴일, 주말도 없이 변론을 준비해야 한다"고 맞섰다.

재판부는 양측 의견을 검토해 일정에 반영할 지 판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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