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경호차량, 구급차에 길 양보해 '화제'
  • 스토리369 이슬
  • 입력시간 : 2017-05-19 11:09:07 수정시간 : 2017-05-19 11: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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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뉴스TV 캡처화면
문재인 대통령이 탄 의전차량 행렬이 구급차를 위해 길을 터줬다. 18일 제37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 행사를 마친 뒤 복귀하던 문 대통령 차량 행렬이 잠시 멈춰섰다. 응급환자를 태운 구급차를 먼저 보내기 위해서였다.

이날 오전 11시 20분쯤 기념식이 끝난 뒤 민주묘지에 응급환자가 발생했다. 쓰러진 환자는 A(54)씨다. 광주 사태 당시 계엄군에 연행돼 고문을 당한 후유증으로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에 시달리고 있는 A씨는 이날 5·18 당시 트라우마 때문에 호흡곤란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차가 A씨를 태워 출발하려했지만 문 대통령을 태운 의전차량 행렬과 문 대통령을 배웅하기 위해 몰린 시민들 때문에 구급차가 빠져나가기 힘든 상황이었다.

경호원들은 약 200m 거리를 달리며 길을 터줬다. 문 대통령이 탄 차량을 포함한 경호·의전 차량 11대도 갓길로 빠져 서행했다. 구급차는 안전하게 묘지를 빠져나갔다.

A씨는 현재 병원 치료를 받으며 안정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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