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찬 "피우진 보훈처장, 역대급 홈런이다"
  • 스토리369 이슬
  • 입력시간 : 2017-05-18 16:04:51 수정시간 : 2017-05-18 16: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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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가 국가보훈처장에 피우진 예비역 중령이 임명된 것에 대해 격한 기쁨을 드러냈다. 노 원내대표는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보훈처장으로 대한민국 여성헬기조종사 1호 피우진 중령 임명! 이보다 더 짜릿하고 감동적인 인사는 일찍이 없었다. 역대급 홈런이다"라는 글을 올렸다.

노 원내대표는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라는 영화제목이 생각난다"며 "유방암 수술했으니 완치되었다하더라도 군복무할 수 없다는 국방부의 부당한 강제퇴역처분 맞서 싸우고 이긴 피우진 중령을 삼고초려해서 2008년 총선에 진보신당 비례대표 3번으로 모셨던 기억이 새롭다"고 전했다.

  • 국가보훈처장에 임명된 피우진 예비역 중령.(연합뉴스)


피 보훈처장은 여군 헬기 조종사라는 타이틀 뿐 아니라 긴 법정투쟁 끝에 복무 중 장애를 얻은 군인들에 대한 부당한 전역조치 관행을 끊어낸 '철의 여인'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1988년 피 보훈처장이 대위였던 시절 유명한 일화도 있다. 군사령관이 술을 마시다가 여군을 보내라고 명령했다. 처음에는 그 여군이 아프다며 외출 승인을 해주지 않았다. 그러자 사령관 참모가 전화를 걸어와 빨리 보내라며 욕을 했다. 피 보훈처장은 그 여군에게 사복 대신 '전투복'을 입혀 내보냈다. 술자리에 나간 여군은 바로 부대에 복귀했다. 피 보훈처장은 당시 보직해임을 당했다.


▶ 노회찬 페이스북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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