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옥순 엄마부대 대표가 올린 의문의 동영상
  • 스토리369 김만석
  • 입력시간 : 2017-03-16 15:55:03 수정시간 : 2017-03-16 15:5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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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옥순 ‘엄마부대 봉사단’ 대표가 박근혜 전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퇴거한 날을 미리 알고 있었던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주 대표는 박 전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나오기 하루 전날인 지난 11일 유튜브에 동영상을 올려 “긴급공지 드립니다. 내일 박근혜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나옵니다. 길이 미어터지도록 모두 다 나와주십시오”라고 말했다.

언론사조차 박 전 대통령이 언제 청와대를 나올지 모르는 상황에서 친박단체인 엄마부대 봉사단의 대표가 어떻게 박 전 대통령 퇴거 시기 정보를 입수한 걸까.

의문스러운 점은 이뿐만이 아니다. 보수단체들은 이정미 전 헌법재판소 소장 권한대행과 박영수 특별검사 집의 주소까지 공유했다.

정부 관계자들이 보수단체들에 정보를 제공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는 까닭이다.

실제로 JTBC는 허현준 청와대 국민소통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이 지난해 1월부터 지난 1월까지 주 대표와 전화통화,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약 90차례 연락을 주고받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

허 행정관은 대한민국어버이연합에 ‘관제 데모’를 지시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1990년대 중반 한국대학생총학생회연합 간부로 활동하던 그는 박근혜정부가 들어서자 청와대 국민소통비서관실에 들어가 180도 변신했다. 주진우 시사IN 기자는 페이스북에 “허현준을 기억합니다. 박근혜 정권의 가장 더럽고 추한 부역자로”란 글을 올리고 허 행정관 의혹을 담은 JTBC 기사를 소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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