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는 대단한 분… 존경한다고 외치고 싶었다"
김평우 "순교자라는 말이 틀린 많이 아니더라… 잔 다르크 연상돼"
  • 스토리369 신영선
  • 입력시간 : 2017-03-16 14:11:58 수정시간 : 2017-03-16 14: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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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우 변호사가 박근혜 전 대통령을 만나고 존경심이 들었다고 밝혔다.

헌법재판소 탄핵심판의 박 전 대통령 대리인단이었던 김 변호사는 15일 유튜브방송 ‘정규재TV’에 출연해 박 전 대통령이 차를 보내줘 전날 사저에서 만나 대화를 나눴다고 말했다.

김 변호사는 “인생의 쓰라림을 많이 겪은 분이라는 걸 느꼈다”면서 “어제(14일) 뵙고서 인간으로선 견디기 어려운 인생을 살면서도 저렇게 웃음을 보일 수 있다는 점에서 정말 이분을 존경한다고 외치고 싶었다. 의연하시더라. 오히로 저를 위로하시더라. 제가 오히려 부끄러웠다. ‘이런 분이 계시는구나’라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박 전 대통령에게) ‘힘내셔야 한다. 더 많은 고통이 기다릴 텐데 마음을 굳게 잡수셔야 한다’고 말했는데 이미 마음속으로 차분하게 대비를 하고 계시더라”라면서 “어제 뵌 인간 박근혜의 모습은 어떻게 보면 하나의 순교자라는 말이 틀린 말이 아니더라. 잔 다르크(15세기 전반에 영국의 백년전쟁 후기에 프랑스를 위기에서 구한 영웅적인 소녀로 성인으로 추앙받는다)라는 성인이 연상됐다. 대단한 분이시라는 걸 느꼈다”고 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 변호사는 헌재 재판관을 깎아내리기도 했다. 그는 “(헌재 재판관들의) 경력이 상당할 거라 생각하는데 전혀 아니다. 고등법원 부장판사 커리어 수준이다”라면서 “ 최소한 민법, 형법, 행정법 등 모든 분야를 통찰할 수 있는 대법원 수준의 판사로 (헌재 재판관들을) 구성해야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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