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책, 이재명에게 "그대가" "알겠나, 친구야" 막말까지
"원자핵공학 전공했으면 원자핵폭탄 만들어 세계적 테러리스트 됐을 것" 독설도
  • 스토리369 신영선
  • 입력시간 : 2017-02-17 14:32:07 수정시간 : 2017-02-17 14:32:35


  • 전원책 변호사(사진=전 변호사 페이스북)
전원책 변호사의 태도가 다시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16일 방송된 JTBC ‘썰전’엔 대선주자인 이재명 성남시장이 출연했다.

전 변호사는 이날 방송에서 시종일관 이 시장을 몰아붙였다.

이 시장이 “유시민 작가가 ‘트럼프 반, 노무현 반을 섞은 후보다’라고 언급했는데 가능하면 노무현 반, 샌더스 반으로 해 달라”고 하자 전 변호사는 “두테르테 반, 샌더스 반으로 하라”라고 날을 세웠다.

이 시장이 “나는 그렇게 막말을 하지 않는다”고 반박하자 전 변호사는 “내가 보기엔 다 막말”이라고 쏘아붙였다.

전 변호사는 “대통령이 되려면 우선 지식이 있어야 한다. 수많은 어젠다에 대한 깊은 이해도 없이 어떻게 통치자가 될 수 있겠냐”, “국가부채 재정에 관해 전혀 모르는 분이 어떻게 기본소득제를 주장할 수 있느냐”라고 힐난하기도 했다.

심지어 전 변호사는 이 시장을 ‘테러리스트’로 비유하는 막말을 하기도 했다.

이 시장이 “법학이 아니라 미생물학이나 원자핵공학을 하고 싶었다”고 하자 전 변호사는 “큰일 날 뻔했다. 원자핵공학을 전공했으면 원자핵폭탄 만들어 세계적인 테러리스트가 됐을 것”이라는 독설을 날렸다.

전 변호사는 이 시장을 ‘친구’락 부르며 출연자에게 마땅히 갖춰야 할 예의도 갖추지 않았다는 비판을 듣고 있다. 전 변호사는 “그대가 대통령이 아니고 성남시장만 하겠다고 하면 화낼 일이 전혀 없다”며 “대통령이라면 수많은 현안에 대해 이해해야 한다. 그래서 제가 그때 열을 냈던 것이다. 알겠나, 친구야”라고 말했다.

상당수 시청자는 전 변호사의 하차를 강경하게 요구하고 있다. ‘썰전’ 홈페이지에는 다음과 같은 항의 글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자기와 생각이 안 맞는다고 싸우자는 말투로 얘기하는데 대단히 불손합니다. 대통령 자격이 없다느니, 설쳐댄다느니 어찌 이런 말을 하나요? 전혀 반성의 기미도 없고 혹시나 해서 봤더니 역시나였습니다. 오만불손하기 짝이 없습니다. 강력히 하차를 원합니다.”

“‘썰전’을 좀 객관적으로 보고 싶은 애청자입니다. 근데 전원책씨는 본인과 좀 다르다는 이유로 보는 내내 불편하네요. 솔직히 ‘썰전’을 보는 많은 사람들이 패널보다 전원책의 철학이 이해하기 힘든데 어떻게 저런 사람이 후보자를 검증하고 이야기를 풀어나갑니까?”

“대권주자를 대하는 토론자의 태도 정말 무례하시더군요. 이재명 시장님도 성남시를 대표하는 시장님이십니다. 상대방을 존중해주시는 매너를 배우시기 바랍니다. 대통령의 덕목 중 첫째가 지식이라 하셨는데 변호사님을 보면서 지식은커녕 의미없는 공허함만 남더군요. 지식을 떠나 상대를 배려하고 모두를 존중하는 태도가 우선되어야 합니다.”

“전원책 하차할 때까지 절대 ‘썰전’ 시청 안 합니다. 암 걸리겠어요. 저런 비정상인 사람을 계속 볼 수가 없네요.”

앞서 전 변호사는 JTBC 신년토론회에서 강지영 아나운서에게 화를 내는 장면이 방송사 카메라에 잡혀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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