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이 부르길 이제나 저제나 기다린다" 조응천이 이를 갈고 있다
  • 스토리369 김만석
  • 입력시간 : 2017-01-12 15:59:17 수정시간 : 2017-01-12 15:5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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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정윤회씨 측근이 ‘정윤회 문건’에 나온 말은 다 사실이라고 증언했다는 내용의 TV조선 기사를 12일 페이스북에서 소개한 뒤 “이제나 저제나 특검에서 불러주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페이스북에서 “TV조선에서 제대로 한 건 했다. 2014년 12월 당시 중앙지검 수사팀에서 왜 이 사건을 말아먹었는지, 말아먹는 데 누가 주도적으로 관여했는지 특검에서 수사할 일만 남았다. 이제나 저제나 특검에서 불러주기만 기다리고 있다”라고 밝혔다.

조 의원은 박근혜정부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 출신이다. 당연히 청와대의 온갖 ‘비밀’을 알고 있다. 특히 그는 정윤회씨에 대한 감찰 보고서, 일명 ‘정윤회 문건’을 작성한 인물인 만큼 정씨의 비밀에 대해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정윤회 문건’에는 정씨가 청와대 십상시와 국정 운영과 청와대 내부 상황을 논의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 문건이 언론에 유출돼 큰 파문이 일었고 조 의원은 청와대에서 나와야 했다.

비서관직을 그만둔 뒤 서울 마포구에서 횟집 겸 해물탕집을 열었다. 그가 식당 이름을 정윤횟집으로 지으려다 주위 만류로 ‘별주부 짱’으로 정했다는 일화는 유명하다. 이후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권유로 정치권에 들어와 국회의원이 되는 데 성공했다.

조 의원은 그간 ‘청와대에서 근무할 때 경험한 것을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않겠다’는 원칙을 지켜왔다. 하지만 수사기관에 증언하는 건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것과 다르다. 특검이 ‘정윤회 문건’에 대한 수사에 착수할지, 이 수사에 조 의원의 증언이 큰 도움을 줄 수 있을지에 초미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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