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낯 뜨겁게 만드는 '폭탄'이 마구 터지고 있다
가족 비리 이어 인천공항에 '특별 의전' 요구했다가 거절당한 사실도 드러나
  • 스토리369 신영선
  • 입력시간 : 2017-01-12 09:31:26 수정시간 : 2017-01-12 09:3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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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전 UN 사무총장 측이 12일 귀국을 앞두고 인천공항공사에 3부요인급 의전을 요청했다가 거절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11일 인천공항공사에 확인한 결과 반 전 총장이 ‘특별한 의전’을 요구했으나 전직 유엔 사무총장에 대한 예우 규정이 없어 공항공사가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고 밝혔다고 한겨레가 12일 보도했다.

조 의원 쪽은 “인천공항 관계자가 ‘구체적 내용은 밝힐 수 없지만 반 전 총장 쪽으로부터 의전과 관련해 요청이 온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규정에 맞지 않아 원칙대로 처리했다’고 말했다”고 한겨레에 전했다.

인천공항은 반 전 총장 쪽으로부터 요구받은 의전이 무엇인지 밝히지 않았지만, 귀빈실(의전실) 사용과 기자회견을 위한 연단 설치 등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고 신문은 전했다.

인천공항 사정에 밝은 정치권의 한 관계자는 한겨레 취재진에 “인천공항이 귀빈실 사용 등과 관련해 반 전 총장 쪽에 외교부로부터 공문을 받아올 것을 요구하자, 반 전 총장이 특혜 논란이 일 것을 우려했기 때문인지 특별한 의전 없이 일반인과 똑같이 입국하기로 방침을 바꿨다”고 말했다.

3부요인은 대통령, 국회의장, 대법원장이다. 자택으로 '지하철 귀가'를 하면서 서민 행보에 나설 계획까지 검토했다는 반 전 총장의 설명과 엇갈리는 정황이 나오면서 반 전 총장 측의 입장이 군색해지게 됐다.

앞서 반 전 총장 동생인 반기상씨와 조카(반기상씨 아들)인 반주현씨는 뉴욕 맨해튼 연방법원에 뇌물, 사기, 자금세탁 혐의로 기소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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