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담이 아니다… 최순실 변호사가 '변희재'를 증인으로 신청했다
  • 스토리369 신영선
  • 입력시간 : 2017-01-11 11:08:35 수정시간 : 2017-01-11 16:00:59
  • 12
  • 0
  • 6275


최순실씨 측 변호인이 법정에서 검찰과 특검 등에 제출된 태블릿PC 소유자 감정을 요구해 왔던 변희재 전 미디어워치 대표를 증인으로 신청했으나 재판부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경향신문에 따르면 1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 심리로 열린 최씨,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에 대한 2차 공판에서 최씨 측 변호인 최광휴 변호사는 의견서를 통해 변희재 전 대표 등 9명을 증인으로 신청한다고 밝혔다.

그러자 재판부는 “변씨와 김모씨를 제외한 나머지는 증인신문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며 “변씨와 김씨를 제외한 나머지에 대해서는 증인으로 채택하겠다”고 밝혔다고 신문은 전했다.

네티즌들은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상식 밖이다” “무덤을 파는 건가” “코믹 시트콤 느낌이다” “오늘 처음으로 웃었다” “신청이 기각되지 않았으면 역대급 코미디였을 텐데” 등의 반응이 나왔다.

이재화 변호사는 이날 트위터에 "최순실의 변호인이 태블릿PC 감정인으로 변희재 신청했으나 재판부는 단칼에 기각했다. 변희재가 태블릿PC 전문가라? 최순실 변호인은 재판을 장난판으로 만들고 있다. 피고인이 정신 못 차리면 변호인이라도 중심을 잡아야 하는데 둘이 똑같네"란 글을 올렸다.

변 전 대표는 검찰이 태블릿PC 소유자를 최씨로 판단한 데 대해 의문을 제기해왔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10일 장시호씨를 통해 최씨 태블릿PC를 입수했다고 밝히자 변 전 대표는 자기 페이스북에 “태블릿PC가 탄핵의 본질이 아니라는 헛소리 집어치우고, 세 대 모두 법원에 제출 감정합시다. JTBC(가 검찰에 제출한) 것이나 장시호 게 가짜라면 탄핵의 본질을 떠나 국가 내란사태는 분명한 겁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뉴스홈으로
맨위로
  • Copyright by story36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