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희재ㆍ김경재 낯 뜨겁게 만드는 일이 벌어졌다
'최순실 태블릿PC 조작됐다' 주장하자마자 또 다른 최순실 태블릿PC 발견
  • 스토리369 김만석
  • 입력시간 : 2017-01-10 16:52:45 수정시간 : 2017-01-10 16:5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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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경재 자유총연맹 총재
최순실씨 조카인 장시호씨가 최씨 소유의 또 다른 태블릿 PC를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제출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10일 발족한 '태블릿PC조작진상규명위원회'가 낯 뜨겁게 됐다.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반대를 주장하는 인사들이 모인 '태블릿PC조작진상규명위원회'는 이날 오전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발족식을 갖고 국정농단 사태의 핵심 물증으로 제시된 태블릿 PC가 조작됐다고 주장하며 검찰, 박영수 특별검사팀, 법원에 태블릿 PC 관련 검증을 촉구했다.

이 위원회의 공동대표는 김경재 자유총연맹 총재, 최창섭 서강대 명예교수가 맡는다. 집행위원은 김기수 변호사, 도태우 변호사, 변희재 전 미디어워치 대표, 조영환 올인코리아 대표, 주옥순 엄마부대 대표 등이 맡는다.

김경재 총재는 "탄핵 광풍으로 우리나라가 망하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며 "탄핵 정국의 핵심인 태블릿PC 조작 문제를 간과하고서는 검찰, 특검의 수사나 헌법재판소의 판결을 받아들일 수 없다"면서 "특검과 헌재가 진상규명을 하지 않으면 법무부가 검찰 수사 지휘권을 발동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태우 변호사는 "JTBC 보도를 보면 태블릿 PC에 외부 케이블이 연결돼 증거물에 변경을 한 정황이 확인된다"며 "이는 모해증거위조에 해당하고 대통령을 내쫓는 데까지 이어졌기 때문에 내란음모·선동 혐의까지 있다고 볼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 변희재 전 미디어워치 대표
한편 이규철 특검 대변인은 '태블릿PC조작진상규명위원회' 발족식 다섯 시간 뒤 서울 강남구 대치동 특검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열어 지난주 특정 피의자 변호인으로부터 태블릿PC를 임의제출받아 압수조치했다”면서 “JTBC에서 보도한 것과는 다른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제출자는 이 태블릿PC에 대해 최씨가 2015년 7월부터 2015년 11월경까지 사용한 것이라고 특검에서 진술했다”며 “태블릿PC 이메일 계정, 이름 정보, 연락처 등록 정보 등을 고려할 때 최씨 소유라는 걸 확인했다”고 했다.

이 대변인은 태블릿PC 내용에 대해선 “특검이 태블릿 PC 저장 내용을 분석한 결과 최씨의 독일 코레스포츠 설립 및 삼성으로부터 지원금 수수와 관련한 다수의 이메일, 2015년 10월 13일 대통령 주재 수석비서관회의 말씀자료 중간 수정본 등이 발견됐다”고 했다.

특검이 입수한 태블릿PC는 장씨가 직접 제출한 만큼 소유 논란에서 비켜갈 수 있으며, 이에 따라 선거에도 중요 증거로 쓰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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