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이 촛불시위 비하' 천호식품, 이번엔 짝퉁홍삼 판매 파문
  • 스토리369 김만석
  • 입력시간 : 2017-01-02 16:25:08 수정시간 : 2017-01-02 16:29:11
  • 79
  • 0
  • 8540


  •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홈페이지
건강보조식품을 생산하는 천호식품이 물엿과 캐러멜 색소를 섞은 '짝퉁 홍삼'을 100% 홍삼 농축액이라고 속여 팔다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천호식품이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제24조 제1항을 위반한 제품을 원료로 만든 제품을 생산 및 판매한 사실이 검찰에 적발돼 판매중지 및 회수조치를 취했다고 지난 12월 30일 밝혔다. 회수 대상 제품은 '6년근홍삼만을' '6년근홍삼진액' '쥬아베홍삼' '스코어업'이다.

천호식품은 '6년근 홍삼농축액과 정제수 외에는 아무 것도 넣지 않는다'는 등의 문구로 홍삼 제품을 판매해왔다. 이에 따라 건강보조식품 회사 이미지에 치명적인 타격이 불가피해졌다.

앞서 김영식 천호식품 회장은 지난해 11월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촛불시위를 비판해 논란을 일으켰다.

김 회장은 자신이 운영하는 카페 ‘뚝심이 있어야 부자 된다’에 ‘나라가 걱정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뉴스가 보기 싫어졌다. 촛불시위, 데모, 옛날이야기 파헤치는 언론 등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 국정이 흔들리면 나라가 위험해진다.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 뚝심회원님, 이럴수록 기초 질서를 지키는 회원이 되자”라고 말했다.

그는 촛불시위와 시국선언을 비난하는 내용을 담은 동영상도 함께 올려 네티즌들로부터 거센 반발을 샀다.

▶ <심상치 않다… '천호식품 불매운동'으로 까지 번졌다> 글 읽기

뉴스홈으로
맨위로
  • Copyright by story36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