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 전 한국어선이 美잠수함과 충돌한 사건을 아십니까?
  • 스토리369 신영선
  • 입력시간 : 2016-12-27 15:32:41 수정시간 : 2016-12-27 15:34:57
  • 61
  • 0
  • 47699


네티즌수사대 ‘자로’가 “세월호가 잠수함과 충돌해 침몰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해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15년 전인 2001년 3월 7일 이상호 고발뉴스 기자가 MBC에 재직할 때 내보낸 뉴스가 새삼 주목을 모으고 있다.

당시 뉴스에서 이 기자는 1998년 2월 11일 새벽 바다에서 벌어진 충돌사고 소식을 단독으로 전했다.

사고 당일 새벽 5시 30분 부산 영도앞바다 6마일 해상을 지나던 27톤급 연안어선 영창호가 7,000톤금 미국 핵잠수함 라홀라호와 충돌했다. 다행히 선원 5명은 모두 무사했다.

사고로 생계 수단을 잃은 선장 정창수씨는 물 위로 올라오던 잠수함을 피하지 못해서 사고가 났다고 호소했지만 해경은 그런 정씨를 오히려 업무상 과실혐의로 입건했다.

당시 사고가 발생 3년이 지나서야 이 기자를 통해 겨우 세상에 알려지게 된 건 정부가 사고 내용을 철저히 은폐하려 했기 때문이다.

이 기자는 27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당시 뉴스에 대해 “미국 눈치 보기에 급급한 정권과 MBC 윗선의 엄청난 반대와 싸우느라 한 달 만에 보도한 잠수함 충돌 단독 리포트”라고 소개했다.



뉴스홈으로
맨위로
  • Copyright by story36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