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파트 욕 좀 해주세요" 글에 네티즌들 분노
한겨울에… 경비실 전기난방기구 사용까지 막는 아파트
  • 스토리369 김만석
  • 입력시간 : 2016-12-27 10:26:15 수정시간 : 2016-12-27 10:26:15
  • 52
  • 0
  • 13936


신도림 대림 1ㆍ2차 아파트의 공고문이 네티즌들의 분노를 부르고 있다.

한 네티즌이 ‘우리 아파트 욕 좀 해주세요’란 제목으로 27일 딴지일보 게시판에 올린 이 아파트 공고문을 보면 내년 1월 1일부터 이 아파트는 경비원 4명을 감축하고 차량 출입구 경비원의 근무 형태를 정규직에서 시간제로 전환한다.

또 경비초소의 전기제품 사용을 억제하고 경비원 휴게시간을 연장하는 방법으로 임금을 동결한다.

공고문을 올린 입주자대표회장은 이를 통해 연간 1억9,100만원을 절감할 수 있으며, 차량 출입구 시간제 근무자와 폐쇄초소 인터폰 이전료(2,100만원)를 감안하더라도 연간 1억7,000만원 정도의 관리비를 절감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글쓴이는 해당 공고에 항의하기 위해 입주자대표회장과 통화했는데 화만 내고 끊었다면서 주민들이 단체로 항의전화 한 통씩만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비원을 자르고 정규직을 시간제로 변경하는 것도 부족해 겨울에 경비실 전열기구까지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건 비인간적인 처사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뉴스홈으로
맨위로
  • Copyright by story36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