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수사대 자로, 드디어 '세월X' 공개 (동영상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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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시간 : 2016-12-26 11:54:37 수정시간 : 2016-12-26 11:5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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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수사대 ‘자로’가 26일 유튜브에 공개한 세월호 다큐멘터리 ‘세월X’를 소개한다.



네티즌 자로가 내놓은 건 '세월호, 잠수함 충돌설'이었다

네티즌 ‘자로’가 세월호가 잠수함과 충돌해 침몰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자로’는 25일자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와의 인터뷰에서 레이더 영상을 보면 세월호 옆에 주황색 물체가 움직이는 게 보인다면서 이처럼 밝혔다.

세월호 침몰 당시 상당수 언론은 레이더에 주황색으로 표시되는 물체를 컨테이너 박스로 추정했다. 하지만 ‘자로’와 그가 ‘세월X’를 제작할 때 자문한 김관묵 이화여대 교수(나노과학부)는 세월호의 6분의 1에 이르는 물체의 크기, 물체가 조류 속도보다 빨리 이동한 점, 컨테이너 박스가 물에 젖으면 레이더에 잡히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점 등으로 보아 컨테니어 박스가 아닐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두 사람은 또 레이더에 잡힐 정도로 컨테이너 박스의 크기가 크지 않다고도 지적했다.

'자로'는 과적이 세월호 침몰의 원인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세월호가 침몰 당일보다 세 배나 더 많은 화물을 적재하기도 했다면서 사고 당일 화물은 평소보다 적은 수준이었다고 했다. 그는 “세월호가 적재한 모든 화물을 CCTV와 비교해 추적했다. 어느 화물이 어디에 실렸는지 거의 정확히 파악했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레이더에 저 정도 크기로 잡히려면 쇠붙이 물체여야 하고 상당한 크기여야 한다. 그 정도는 사실 선박이나 잠수함밖에는 생각할 수 없다”고 말했다.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이하 특조위)의 한 관계자도 "잠수함 이야기는 당시 정부에서도 상당히 꺼려했다"면서 사고 원인을 조사할 당시 ‘자로’가 제기한 의혹을 조사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세월호가 침몰한 장소가 잠수함 길목인 것도 맞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측은 관제센터 거리가 가까우면 작은 컨테이너 박스도 레이더에 잡힐 수 있고, 레이더가 물에 약한 건 사실이지만 물체가 물속에 있지 않는 한 레이더에 잡힐 수 있으며, 레이더가 컨테이너 박스 전체를 하나의 물체로 인식할 수 있다는 내용의 레이더 전문가 반론도 내보냈다.

이에 대해 ‘자로’는 국방부가 사고 당시 레이더 영상을 공개해 의혹을 불식해야 한다면서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를 부활해야 한다는 생각에 다큐멘터리 ‘세월X’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스토리369 신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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