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조사 중 마침내 폭발해버린 손혜원 (영상)
  • 스토리369 김만석
  • 입력시간 : 2016-12-06 09:27:45 수정시간 : 2016-12-06 09:27:45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폭발했다.

5일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의 국정조사 중 손 의원이 한광옥 대통령비서실장 앞에서 가슴 속에 담은 분노를 쏟아부은 뒤 퇴장하는 일이 벌어졌다.

그는 한 실장에게 “어떻게 DJ 시절 비서실장을 했던 분이 끝장에 다다른 박근혜 대통령을 옹호하느라 집무실이 어디니 사저가 어디니 이런 얘길 하느냐”고 묻고 “책상 하나 놓고 컴퓨터 갖다 놓으면 어디든 집무실 아니냐. 우리가 원하는 것은 왜 많은 사람들이 죽어간느데 뛰어나오지 않았느냐는 것이다. 청와대 안에서 왜 나오지 않았느냐는 것이다. 나오지 않은 무슨 이유가 있냐는 것이다”라고 했다.

한 실장이 상황을 더 잘 알고 있는 강석훈 경제수석비서관에게 답변하라고 하자 손 의원은 강 수석이 아니라 한 실장에게 답변하라고 요구했다. 손 의원이 "답변을 듣지 않겠다"고 했지만 한 실장은 "대답할 수 있는 권한이 있다"며 강 수석을 향해 거듭 "답변하라"고 말했다.

김성태 특위위원장을 대신해 사회를 보던 이완영 새누리당 간사가 "답변 시간을 주겠다"며 강 수석에게 답변 기회를 부여하는 바람에 소동은 더 커졌다.

손 의원과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자리를 박차고 회의장에서 나갔고 박범계 간사 등도 강력 항의했다.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답변을 안 듣겠다고 하면 손 의원 입장을 존중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한 실장은 선배 정치인으로서 우리가 최대한 예우하고 있는데 후배 정치인들에게 욕을 봐야 겠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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