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실한 1300만원 찾아주니 5000만원 기부한 사업가
  • 스토리369 신영선
  • 입력시간 : 2016-12-02 17:23:33 수정시간 : 2016-12-02 17:23:33
  • 75
  • 0
  • 1763


  • 한 네티즌이 이상동씨의 감동적인 기부 스토리를 보도한 YTN 뉴스를 캡처해 만든 이미지.
한 사업가가 분실했다가 찾은 현금 1,300만원에 웃돈을 얹어 5,000만원을 기부하는 통큰 선행을 벌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YTN 등 언론에 따르면 이상동 광주 북구 새마을회장은 지난달 28일 밤 광주 북구 용봉동의 한 거리에서 사업자금 1,300만원이 들어 있는 쇼핑백을 분실했다.

그는 이날 5만원권 현금 260장을 쇼핑백에 담아 옮기다 잃어버렸다. 사업자금으로 쓸 돈이었다.

이씨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서 경찰에 도움을 청했다.

그런데 기적이 일어나다. 다음날 경찰로부터 분실한 돈을 찾았다는 연락을 받은 것. 그는 경찰로부터 연락이 왔을 때 믿기지 않았을 정도라고 했다.

30대 박모씨가 어머니의 식당일을 돕고 집으로 돌아오다 쓰레기더미 속에 놓인 쇼핑백 안에 돈이 들어 있는 걸 보고 경찰에 신고했다. 박씨는 YTN 인터뷰에서 “누가 쓰레기를 버렸나 하고 가져와서 보니까 돈이더라. 어차피 우리 돈도 아니고 기다리는 사람도 있으니까 갖다 주자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씨는 YTN 인터뷰에서 “돈을 수령한 뒤 세상에는 아직도 이런 분이 있구나(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감동한 이씨는 찾은 돈 1,300만원에 돈을 얹어 5,000만원을 기부했다. 또 돈을 찾아준 박씨에겐 200만원의 사례비를 지급했다.

뉴스홈으로
맨위로
  • Copyright by story36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