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여읜 박근혜 대통령이 불쌍하다는 분들 보세요"
  • 스토리369 김만석
  • 입력시간 : 2016-11-25 10:32:29 수정시간 : 2016-11-25 10:3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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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네티즌이 ‘부모 여읜 박근혜가 불쌍하다는 분들 보세요’라는 제목으로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린 글에 첨부돼 있는 사진. 글을 올린 네티즌은 “자식 잃은 아픔이 더 크다는 걸 겪어봐야 아시겠습니까? 미안하다, 지켜주지 못해서…”라고 말했다.
뉴시스는 25일 박근혜 대통령의 현재 심리상태를 심리분석가들이 어떻게 분석하고 있는지 소개하는 글을 내보냈다.

뉴시스 인터뷰에서 익명을 요구한 굴지의 대형병원의 정신과 전문의는 "사실 박 대통령은 부모를 총탄에 잃은 경험을 빼놓고는 설명을 할 수 없다. 충격적 사건 이후 국가기관, 사회지도층, 여론지도층에 대한 불신과 피해의식을 갖고 살아오고 있다"며 "그래서 자기가 가족처럼 대하는 소통이 잘 되는 일부 소수의 사람을 제외하고는 마음을 열고 신뢰를 바탕으로 한 행동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박 대통령의 아버지인 박정희와 어머니인 육영수가 총탄에 목숨을 잃은 건 잘 알려진 사실이다. 상당수 박 대통령 지지자들이 “우리 불쌍한 박근혜”라며 박 대통령을 짠하게 여기는 것도 이 때문이다. ‘부모를 그렇게 여의고 얼마나 짠하게 살아왔겠어’라는 심리가 지지자들에겐 있는 셈이다.

그러나 박 대통령 지지자들의 이 같은 인식이 불편한 네티즌도 상당수다. 한 네티즌이 24일 인터넷 커뮤니티에 ‘부모 여읜 박근혜가 불쌍하다는 분들 보세요’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가 올린 글에는 사진 한 장이 첨부돼 있다. 세월호 참사로 목숨을 잃은 단원고 학생들의 사진들을 모아 한 장으로 만든 사진이다. 이 네티즌이 사진과 함께 올린 글은 실로 가슴을 친다.

“자식 잃은 아픔이 더 크다는 걸 겪어봐야 아시겠습니까? 미안하다, 지켜주지 못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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