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에겐 과분한 국민들" 감동적인 JTBC 앵커 발언
  • 스토리369 정미경
  • 입력시간 : 2016-11-15 10:42:43 수정시간 : 2016-11-15 10:4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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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앵커가 박근혜 대통령에게 직격탄을 날렸다.

김종혁 JTBC 앵커는 14일 방송된 ‘뉴스현장’에서 ‘대통령에겐 과분한 국민’을 주제로 클로징멘트를 내보냈다.

김 앵커의 클로징멘트는 다음과 같다.

“전 세계 어느 나라에도 이런 모습은 없을 거다. 100만명의 시위대가 모였다 흩어진 13일 새벽 광화문 일대에는 쓰레기 하나 찾아볼 수 없었다. 대통령 하야를 촉구하는 무시무시한 시위였지만 일부 시위대와 전경들이 탈진해 실려 갔을 뿐 폭력 사태는 없었다. 2016년 11월 12일, 대한민국 국민들은 분노를 정당하게 표출하는 방법을 보여줬다.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헌법 1조’를 이보다 더 장엄하게 실천할 순 없을 것이다. 화염병 대신 100만 시위대의 함성이 청와대를 향해 날아갔다. 박 대통령은 걸핏하면 국가와 민족, 법 질서, 일벌백계를 언급해 왔다. 누가 누구한테 훈계를 하나. 위선적인 대통령에겐 오히려 너무나 과분한 국민들 아닌가.”

김 앵커의 말대로 12일 박근혜 대통령 퇴진 요구 촛불시위 현장은 국민들에게 한국인으로서의 자부심을 느끼게 한 거대 ‘이벤트’였다.

이날 시위의 백미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곳곳에서 볼 수 있었다는 점이다. 한 여고생은 지하철 입구를 막고 서있는 의경에게 음료수를 건넨 뒤 "저분들도 하고 싶어서 하는 거 아니잖아요"라고 말한 뒤 눈물을 흘렸다.

일부 시위 참가자가 의경의 방패와 방탄헬멧을 빼앗자 주위에서 "방패 돌려줘"라는 외침이 터져 나왔고 참가자 일부가 의경 길을 막자 "(의경) 보내주세요"라고 고함이 나왔다. “아들 생각난다”며 의경을 쓰다듬어주는 여성 참가자도 있었다.

최근 ‘어느 외국인이 보는 한국인 성향’이라는 제목의 글의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화제를 모으는 것도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통해 상당수 국민이 한국인으로서의 자부심을 새삼 느끼는 것과 무관하지 않다.

‘어느 외국인이 보는 한국인 성향’은 1998년 출간된 ‘한국인을 말한다’라는 책에서 발췌한 것이다. 저자는 가디언, 더 타임즈의 한국주재 특파원을 역임한 마이클 브린(64) 인사이트커뮤니케이션즈 회장이다. 그가 말하는 한국인의 성향 31가지를 소개한다.

“한국은 (피학살자가) 만 35년 동안 3만2천명으로 중국 피학살자의 천분의 1에 불과했지만 일본 고위층 암살 시도와 성공 횟수는 세계가 감탄할 정도였다”는 말이 특히 눈에 들어온다. 불의와 압제에 굴하지 않는 한국인의 근성이 100만 촛불을 타오르게 한 원동력은 아니었을까.

1. 평균 IQ 105를 넘는 유일한 나라.

2. 일 하는 시간 세계 2위, 평균 노는 시간 세계 3위인 잠 없는 나라.

3. 문맹률 1% 미만인 유일한 나라.

4. 미국과 제대로 전쟁 났을 때 3일 이상 버틸 수 있는 8개 국 중 하나인 나라.

5.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이면서도 아직도 휴전 중인 나라.

6. 노약자 보호석이 있는 5개국 중 하나인 나라.

7. 세계 2위 경제대국 일본을 발톱사이 때만큼도 안 여기는 나라.

8. 여성부가 존재하는 유일한 나라.

9. 음악 수준이 가장 빠르게 발전한 나라.

10. 지하철 평가 세계 1위로 청결함과 편리함 최고인 나라.

11. 세계 봉사국 순위 4위인 나라.

12. 문자 없는 나라들에게 UN이 제공한 문자는 한글이다. (현재 세계 3개 국가가 국어로 삼고 있음.)

13. 가장 단기간에 IMF 극복해서 세계를 경악시킨 나라.

14. 유럽 통계 세계 여자 미모순위 1위인 나라

15. 미국 여자 프로골프 상위 100명 중 30명이나 들어간 나라.

16. 세계 10대 거대 도시 중 한 도시를 보유하고 있는 나라.(서울)

17. 세계 4대 강국을 우습게 아는 배짱 있는 나라.

18. 인터넷 TV 초고속 통신망이 세계에서 가장 발전한 나라.

19. 세계에서 가장 많은 발음을 표기할 수 있는 문자를 가진 나라. (한글 24개 문자 11,000 의 소리를 표현, 일본은 300개, 중국은 400개에 불과)

20. 세계 각국 유수대학의 우등생 자리를 휩쓸고 다니는 나라. (2위 이스라엘. 3위 독일)

21. 한국인은 유태인을 게으름뱅이로 보이게 하는 유일한 민족. 까칠하고 비판적이며 전문가 뺨치는 정보력으로 무장한 한국인.

22. 세계에서 가장 기가 센 민족. 한국인은 강한 사람에게 '놈'자를 붙인다. '미국놈, 왜놈, 떼놈, 러시아놈' 등 무의식적으로 '놈'자를 붙여 깔보는 게 습관이 됐다.

23. 약소국에겐 관대한 민족. '아프리카 사람, 인도네시아 사람, 베트남 사람' 등 이런 나라엔 '놈'자를 붙이지 않는다.

24. 한국의 산야는 음양이 강하게 충돌하기 때문에 강할 수밖에 없다. 강한 기는 강한 종자를 생산한다.

25. 한.중.일 중 한국의 진달래가 가장 예쁘고, 인삼의 질도 월등하다. 물맛도 최고, 음식도 맛있다.

26. 세계에서 한국의 꿩처럼 아름다운 꿩이 없고 한우처럼 맛있는 소고기는 없다.

27. 한국인이야말로 세계에서 가장 기가 강한 민족이다.

28. 한국의 독립운동사만 봐도 알 수 있다. 중국은 광활한 대륙, 끝없는 사막, 넓은 고원을 언급하며 스스로를 대인(大人)이라 하지만 얼핏 대륙에서 태어난 중국인이 마음도 넓고 강할 것 같지만 결정적으로 한국보다 기(氣)가 약하다. 1932년 일본이 중국에 만주국을 건설하고 1945년 패망하기까지 13년 동안, 난징대학살을 포함 일본에 의해 죽은 사람은 3,200만명에 육박했다.

그러나 중국인이 일본 고위층을 암살한 경우는 거의 전무했다. 그에 비해 한국은 만 35년 동안 3만2천명으로 중국 피학살자의 천분의 1에 불과했지만 일본 고위층 암살 시도와 성공 횟수는 세계가 감탄할 정도였다.

1909년 안중근 의사는하얼빈역에서 전 일본총리 이토 히로부미를 살해했고, 1932년 이봉창의사는 도쿄에서 일왕(日王)에게 폭탄을 던졌으며, 같은 해 윤봉길 의사는 상해에서 폭탄을 던져 상해 팔기군 시라가와(白川)대장 등 일본 고위 장성 10여명을 살상했다. 1926년에는 나석주 의사가 민족경제파탄의 주범인 식산은행, 동양척식주식회사에 폭탄을 투척하고, 조선철도회사에서 일본인을 저격한 뒤 자살했다.

29. 중국과 한국은 타고난 기가 다르다. 광활한 대륙은 기를 넓게 분산시킨다. '기운 빠지는' 지형이다. 반면 한반도는 좁은 협곡 사이로 기가 부딪혀 세계에서 가장 기가 센 나라가 됐다. 기가 센 나라에서 태어났으니 기 센 국민이 될 수밖에 없다.

30. 1950년 해방 무렵, 한국은 파키스탄 제철공장으로 견학가고 필리핀으로 유학을 떠났다. 이제는 역으로 그들이 한국으로 배우러 온다. 국력으로 치자면 끝에서 2,3번째 하던 나라가 이제 세계 10위권을 넘보고 있다.

31. 현재 한국은 중국에게 리드당할까봐 겁내고 있다. 절대 겁내지 마라. 중국과 한국은 기(氣)부터 다르다. 세계 IT강국의 타이틀은 아무나 갖는 자리가 아니다. 180년 주기로 한국의 기운은 상승하는데, 지금이 바로 그때다. 어느 정도의 난관이 있을지는 모르지만 틀림없이 이를 극복하고 도약하리라 믿는다.

한국의 객관적 지표들이 현저히 나빠지고 있다. 보다 큰 불행의 전주곡들도 여기저기서 들려오는듯 하다. 하지만, "궁즉통 극즉반"이라 하였으니 머지않아 반전의 기회가 오리라 믿는다.

한국인은 필리핀이나 아르헨티나, 그리스처럼 추락할 때까지 절대 지켜만 보고 있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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